모든 전략은 손실 구간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자

주식 투자에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한 가지 진실이 있습니다. 바로, 모든 전략은 특정 구간에서는 손실을 피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검증된 알고리즘이나 매매 시스템이라 하더라도, 시장의 모든 상황에 100% 대응할 수는 없습니다. 상승장에서는 잘 맞던 전략도, 횡보장이나 변동성이 낮은 구간에서는 오히려 연속적인 손실을 낼 수 있습니다.

 

목차

• 1) 손실은 실패가 아닌 '과정의 일부'
• 2) 감정적 매매는 수익 구간을 놓치게 만든다
• 3) 전략 운용자의 진짜 실력은 '심리 인내력'
• 4) 수익은 손실을 감내한 사람에게 돌아온다

1) 손실은 실패가 아닌 '과정의 일부'

중요한 것은 이러한 손실이 전략의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그 손실은 전략의 일부이며, 전체 수익 곡선 속에서 감내해야 할 ‘비용’에 가깝습니다. 이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대응하게 되면, 전략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구간에 도달하기도 전에 포기해버리는 실수를 반복하게 됩니다.

2) 감정적 매매는 수익 구간을 놓치게 만든다

가령, 일정 기간 동안 손실이 발생했다고 해서 전략을 버리고 자신의 직관대로 매매하게 되면, 오히려 수익이 날 수 있는 시점을 놓치고 계속해서 손실만 반복할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을 만든 목적은 감정 개입 없이 일관된 매매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였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전략 운용자의 진짜 실력은 '심리 인내력'

그래서 전략을 운용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자질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전략을 믿고 꾸준히 따라갈 수 있는 심리적 인내력입니다. 이 인내력이야말로 알고리즘보다 더 중요한 '운용자의 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수익은 손실을 감내한 사람에게 돌아온다

손실 구간이 왔을 때 전략을 의심하기보다는, 그것이 전체 게임의 일부임을 인식하고 감정적인 판단을 멈추는 것이 장기적인 수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결국 수익은 손실을 감내한 사람에게만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