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바디로션 꼭 발라야 할까?

겨울철엔 건조해서 바디로션을 꼼꼼히 챙기지만, 여름엔 “땀도 나고 끈적한데 굳이 발라야 해?”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계절에 관계없이 바디 보습은 피부 건강을 위해 중요한 습관입니다.

 

1. 여름 피부도 충분히 건조해요

더워서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도 피부 속은 오히려 탈수 상태가 될 수 있어요. 자외선, 에어컨 바람, 잦은 샤워가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입니다. 겉은 촉촉해 보여도 속은 메말라 있는 경우가 많죠.

2. 보습제를 안 바르면?

피부 장벽이 약해져 가려움, 뾰루지, 각질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샤워 후 아무 것도 바르지 않으면 수분이 더 빨리 날아가 피부가 쉽게 손상됩니다. 여름에도 샤워 후 3분 이내 보습을 해주는 게 좋아요.

3. 끈적임이 걱정된다면?

• 젤 타입이나 수분 위주 바디로션 사용
• 오일 대신 로션/에멀전 계열 선택
• 땀 많거나 민감 부위는 부분 보습만 해도 OK

4. 바디로션 고를 때 팁

여름철엔 피부가 자극에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향이 강하거나 오일 함량이 높은 제품은 피하고, 알로에, 히알루론산, 판테놀 등 수분 위주의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이라서 로션을 생략해도 괜찮을 것 같지만, 오히려 자외선 + 냉방 + 자주 씻는 습관이 피부를 더 민감하게 만들 수 있어요. 가볍고 산뜻한 보습제만 잘 선택해도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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