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배당금 예상가능한 고배당주 NH투자증권 우선주

고배당 주식 중에서 내년 2023년 배당금 예상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NH투자증권 종목과 우선주를 소개해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높은 배당을 원하셔서 검색하시겠지만 아무리 고배당 주식이라 하더라도 코스피 200에 속하는 대형주라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한국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배당을 떠나서 주가 하락의 위험이 있으며 개인적으로 예상한 배당금이 실제와 다를 수 있음을 고려해주시길 바라며 투자의 판단 및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안내해드립니다.

 

현재 국내 주식 배당수익률 Top 10에 포함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NH투자증권의 주가는 10,200원이고 배당금은 1,050원으로 약 10.2%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전 10%이기 때문에 세후 배당수익률은 약 8.6%이고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50원 더 많은 배당금 1,100원을 받고 주가가 10,000원이니 세후 9.3%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 종목보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이 몇 종목 더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종목들은 예측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배당금을 일회성으로 높게 주는 기업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응형

 

기업의 실적이 높아져서 배당금을 올려주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으나 영업이익이 높지도 않은데 회사의 자본에서 배당을 도려내어 주는 회사도 있기 때문입니다. 즉, 배당금을 영업이익이 많이 발생해서 추가로 많이 배분하는지 아니면 회사 이익과 상관없이 어떠한 이유로 높게 주는지를 꼭 체크해야 합니다.

 

NH투자증권은 배당성향은 30~35%대입니다. 즉, 영업이익이 1,000원이 발생하면 300~350원 정도를 배당으로 준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배당수익률만 높은 기업 중에서 배당성향이 100%를 넘어가는 회사는 되도록 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익보다 배당을 더 주면 종목의 기업가치가 훼손되기 때문입니다.

 

NH투자증권은 최근5년간 영업이익과 배당금

2021년 영업이익 1조 2900억 원대 (1050원) / 2020년 7800억 원대 (700원) / 2019년 5700억 원대 (500원) / 2018년 5400억 원대 (500원) / 2017년 4500억 원대 (500원)으로 영업이익과 배당금이 유사한 비율을 보였습니다. 물론 과거에 이렇게 배당했다고 미래에도 확실히 정해진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분명 참고할 만한 데이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올해 2023년 4월에는 배당금을 얼마를 줄 수 있는지 2022년 예상 영업 이익치로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영업이익도 물론 예상치이기 때문에 실제 배당금은 다를 수 있음을 염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2년 현재 NH투자증권 영업이익 추정치는 7,400억 원대입니다. 전반기는 3,100억 원대 하반기에는 약간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상향될 수도 있겠지만 대략적으로 6천~8천억 정도의 밴드로 잡으면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예상 배당금은 600원~800원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겠는데 세전 배당수익률로 6~8%대라고 미리 생각하고 있으면 어느 정도 충격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지 않아서 인지 단기적인 주가 차트와 수급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NH투자증권

· 외국인 매수 5일 누적 : -234,796 주 / 20일 누적 : -183,462 주

· 기관계 매수 5일 누적 : 206,617 주 / 20일 누적 : -27,859 주

NH투자증권 우선주

· 외국인 매수 5일 누적 : -5,645 주 / 20일 누적 : -34,236 주

· 기관계 매수 5일 누적 : -33,368 주 / 20일 누적 : -96,595 주

 

2021년처럼 내년 예상 배당수익률이 10%를 넘어가진 않아서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예상치일 뿐이며 여전히 고배당주로서 매력적인 수익률입니다. 더군다나 우선주를 보유하게 될 경우 주당 배당금이 +50원이 추가되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은 더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주가가 하락할 경우 매수하게 된다면 낮아진 주가에 비해 배당금은 그대로이니 수익률은 더 높아지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개별기업의 예상치 못한 리스크(ex. 직원 횡령, 실적 부진 등)가 발생할 경우 주가는 추가 하락할 수 있으니 이런 부분까지도 미리 예상을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쪼록 단순히 배당을 많이 준다고 타 종목에 혹하지 마시고 최소 5년간 영업이익은 얼마인데 배당금은 꾸준하게 또는 합당하게 주는지 체크해 보시고 그런 종목들만 거래한다면 배당컷 등의 리스크가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배당금을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 고배당 NH투자증권과 우선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안정적이고 예상할 수 있는 고배당주를 찾기 위해 많이 노력하시고 성공 투자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