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염색 및 커트 가격, 비용 1만원 이상 아끼는 방법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상가에 있는 헤어숍이 최근 폐업을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단골이었는데 많이 아쉽기도 하지만 그런 마음보다 이제 어디에서 뿌리 염색을 해야 할지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뿌리 염색 비용은 3.5만~4만 원이고 남성, 여성 일반커트 비용은 1.2만 원입니다. 대단지 아파트라서 주변에도 미용실이 많이 있긴 한데 비용이 똑같아서 비싼지 저렴한지는 평소에 알 수가 없었습니다.

 

# 조금만 더 동네 주변을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어느 날 운동삼아 아파트를 나와 조금 떨어진 일반 주택가를 걷기 시작했는데 동네 작은 미용실 밖 안내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커트 0.9만 원~1만 원)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제가 애용하는 헤어숍 비용과 비교했을 때 2천 원에서 3천 원이 저렴했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프랜차이즈 커피 1잔을 살 수 있는 가격인데 하고 장소를 체크한 후 실제로 커트를 하러 가봤습니다.

 

제 두상이 예쁘지 않아 평소 커트에 살짝 민감하긴 했으나 규모가 작은 거랑 상관없이 미용실 원장님의 실력도 만족스러웠으며 깔끔하게 처리하는 모습에 단골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조금 충격받은 것이 있는데 바로 뿌리 염색이 남성, 여성 모두 2.5만 원이라는 가격표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성 뿌리 염색도 2.5만 원인가요? 커트도 해주나요? 여쭈어 보니 당연히 커트도 해준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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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비용이 저렴한지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상가 임대료와 관련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동산을 지나가다 보면 상가 월 임대료가 예상외로 비싼 걸 보고 아파트 상가보다 일반 주택가에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이런 가격이 나오지 않았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거리는 고작 150미터 정도 차이 나는데 1만 원~1.5만 원을 아낄 수 있으니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도 돈도 아낄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전화를 통해 비용문의를 해봅니다.

물론 지역마다 가격차이가 있겠지만 분명 아낄 수 있는 장소가 있을테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가격을 알아볼 수 있는 팁을 드리자면 거주하시는 곳의 헤어숍, 미용실을 검색한 후 전화를 걸어본 후 질문을 해보면 됩니다. 이왕이면 방향이 다른쪽 헤어숍에 전화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헤어샵, 미용실 위치가 밀집된 곳 보다 조금 거리가 떨어진 곳을 알아보고 2. 손님이 많은지 알아본 후 가격을 체크하기

물론 이보다 비용을 더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자가 염색하는 방법이 있는데 간편하게 거품 염색하는 제품을 구입하면 됩니다. 별다른 것 준비 없이 염색할 수 있고 섞을 필요 없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장갑을 낀 손에 묻혀서 사용하는 제품이 많이 있으니 이런 제품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 날 줄 알았던 흰머리, 새치들을 원망하여 이만 뿌리 염색 비용을 아끼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라며 몇 번 발품을 팔면 꾸준히 돈을 아낄 수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