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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주 삼성전자와 우선주의 장기투자, 대응전략 방법 및 주가예측

휩소 발행일 :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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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개인투자자 수가 590만 명이 넘어섰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본주 및 우선주를 포함해서 관심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손실 중인 주주들도 많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현재 개인투자자의 삼성전자 평균단가는 6만 7천 원 부근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앞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장기투자자 입장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어느 정도 참고할 만한 글이라 생각되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삼성전자의 개인투자자가 많아지고 국민 주식인 이유는 아무래도 가격이 5~6만 원대로 주가가 저렴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한 주당 150만~200만 원씩 했던 것이 가격 분할로 인해서 많이 쪼개지다 보니 그만큼 접근성이 높아졌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를 투자하는 데 있어서 기준이 되는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질문을 해보면 대다수 '삼성전자는 1등 주식이니까 결국에 오르겠지.' 하는 대답뿐이었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매매하는 데 있어서 분명한 기준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지인 중에 주가가 8만 원일 때 나는 10년간 묻어둘 거다라고 실제로 많은 비중으로 매수한 분이 계신데 현재는 어떻게 생각이 바뀌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는 삼성전자가 8만 원 위로 올라갈 거라고 보고 있지만 8만 원에 사서 10년 후에 약간의 이익을 보고 매도한다면 큰 의미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사진-삼성전자

결론은 삼성전자와 우선주를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매수를 해야 하는데 그 기준점은 어디에 두는 것이냐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기준을 정한 후 매매하는 분들이 몇 분 계신데 그 기준점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 삼성전자의 주가를 보면 큰 상승과 하락을 보이는 듯 하지만 결국에는 어느 정도 범위 안에서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면 주가가 확 올랐다가 어떨 때는 관심 밖의 종목이 되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무작정 상승한다거나 끝도 없이 하락하지는 않습니다. 그 범위의 기준이 되는 것은 바로 삼성전자의 PBR 밴드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PBR데이터는 검색하면 쉽게 알 수 있으니 직접 검색하셔도 되고 아니면 아래에 제 글을 읽으셔도 무방할 듯합니다.

 

우선 BPS과 PBR용어를 알아야 합니다. BPS는 '주당 순자산가치'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삼성전자의 BPS가 10,000이면 회계장부상 한 주당 1만 원의 가치가 있다는 뜻과 동일합니다. 2022년 삼성전자의 현재 BPS는 약 48,000~49,000선입니다. 즉, 삼성전자 회계장부상 1주의 가치는 대략 5만 원 약간 안 되는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PBR이란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PBR은 삼성전자의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 BPS로 나눈 가격이라고 보면 됩니다. 대략 주가를 6만 원으로 계산해서 60,000 / 49,000을 하면 약 1.2가 나오게 됩니다. 즉, 삼성전자의 PBR은 현재 회계장부상 가치보다 1.2배 더 평가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삼성전자의 가치가 5만 원이 안되냐고 반문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기업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하기 때문에 현재의 가치보다는 미래의 가치까지 고려해야 하며 현재 가격은 저평가 구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저평가가 되었는지 파악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삼성전자는 역사적으로 PBR 1.1 수준에서 1.9 수준까지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즉, 박스권 하단 저가 가격이 49,000 ×1.1으로 계산할 수 있고 상단 고점 가격은 49,000 ×1.9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올해 삼성전자 주가를 단순하게 PBR 밴드로 계산해보면 저가는 54,000원선 그리고 고가는 93,000원선으로 계산해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저가 쪽이 더 가까우니 이럴 때 분할 매수하는 방법도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저가 기준으로 현재 10% 정도 하락할 수도 있겠다고 미리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과거의 주가가 현재와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런 기준을 잡고 삼성전자를 매매한다면 매수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업계에서 2023년 BPS는 5.2만, 2024년 BPS는 5.5만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계산해보면 23년 주가는 5.7만~9.8만 원이고 24년 주가는 6만~10만으로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주식시장이 좀 더 우호적으로 변한다면 추가 상승이 가능하고 실적이 안 좋아지거나 주식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박스권 하단을 뚫고 내려갈 수도 있겠습니다. 이를 위해 실적이 발표되는 3개월 단위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주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고 하지만 기준을 세워놓는다면 혹여 생각보다 하락을 많이 했을 때 무작정 추가 매수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오버슈팅이 나와서 대중들이 흥분할 때 욕심을 버리고 미리 빠져나올 수도 있습니다. 제 글을 참고하시되 자신만의 기준을 꼭 세우시길 바라며 삼성전자와 우선주에서 꼭 성공 투자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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