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증여용 미성년자 장기투자 추천종목 (미국주식)
지난번 자녀 주식 증여 추천종목 국내 주식 편에 이어서 이번에는 미국 주식 종목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국내 주식도 어려운데 미국 주식은 더 어려운 거 아니냐고 질문하실 수도 있지만 미국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본다면 오히려 국내 시장보다 더 투자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이다 보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며 투자의 책임과 판단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미국 주식도 국내 주식과 마찬가지로 개별종목보다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자녀 주식 증여의 목적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의 대가 워런버핏은 자신이 없을 때를 대비해 유언장에 아내에게 주식은 S&P500에 투자하라고 권하였습니다. 즉, 개별종목에 투자하지 말고 자산의 증식을 위해서는 미국 주식 랭킹 500위 안의 종목에 투자하라고 말한 것과 동일합니다. 국내 주식의 KODEX200 과도 같은 맥락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럼 미국 S&P500 종목으로 어떤 주식이 있는지 가장 규모가 큰 순서로 몇 종목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종목코드를 말씀드리면 (미국에서는 종목코드나 별칭, 약어를 '티커'라고 합니다.)
SPY (412달러) |
IVV (414달러) |
VOO (379달러) |
위 3 종목이 가장 대표적인 미국 S&P500 ETF인데 운용사만 다를 뿐 규모나 운용보수면에서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아쉬운 점은 1주당 가격이 400달러 근처이기 때문에 원화로는 대략 40~50만 원 정도인 고가의 주식입니다. 물론 미국 소수점 단위로 매매할 수도 있지만 수수료가 더 비싸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고 위의 주식을 1주 단위 이상으로 매수해야 합니다.
# 그래서 제가 소개해드리는 종목은 티커명 SPLG입니다.
SPLG (48달러) |
역시 S&P500 ETF이며 한 주당 가격은 48달러 정도이고 운용보수가 0.03%라서 위 미국 주식 대표 3인방과 비교했을 때 동등한 위치이며 순자산 역시 바로 아래에 위치한 랭킹 4위입니다. 즉 대표 3인방 미니버전, 저가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트를 비교해도 동일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운용하는 회사만 다를 뿐 S&P500을 추종하는 ETF입니다. 한 주당 48달러이면 원화로 계산했을 때 약 6.5만 원이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 심리적 부담이 적고 거래량은 대표 3인방보다 적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거래하는데도 아무런 지장 없으며 작성하는 글 제목처럼 자녀 증여용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원달러 환율이 높기 때문에 환율이 하락하면 주가가 올라도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단점은 있습니다. 우상향 확률이 높은 미국 주식을 믿고 투자해보신다면 위 종목에 대해서 생각해보시고 한국 주식을 믿는다면 아래 글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s://gnlqth.tistory.com/entry/미성년자-자녀-증여-장기투자-주식-및-추천종목-국내주식
미국 주식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실력이지만 여러 가지 체크한 후 작성한 글이니 그래도 도움은 되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제 개인적인 의견보다 워런버핏의 조언에서 힌트를 얻어 작성한 글이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아무리 든든한 미국 주식도 하락의 위험성과 환율을 고려해야 하니 주의하시길 바라며 항상 성공 투자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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