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단타, 차트, 기술적 분석할 때 필요한 보조지표 추천
주식차트를 볼 때 보조지표를 활용하면 코스피가 상승장이나 횡보할 때는 나름 괜찮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매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3개의 보조지표를 알려드리니 참고하시되 통하지 않는 시기가 있으니 무조건적 신뢰는 금물입니다.
# 좋은 도구이지만 완벽하지 않음
어떻게 보면 보조지표는 마법같이 신기해 보이기도 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매매신호를 보여주기도 하고 어떨 때는 저점을 정확하게 맞추기도 하는데 분명히 알아둘 점이 있습니다. 보조지표는 후행성을 띄며 하락장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주식 방송에서 차트를 보여준 후 보조지표 몇 개를 보여주면서 저점, 고점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경우입니다. 보조지표가 정확한 것이 아니라 그 시기에 우연히 딱 맞는 경우이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할만한 지표 3가지
1. 스토캐스틱 슬로우 (stochastic slow)
주가가 일정기간 동안 어느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지 백분율로 나타내는 지표로써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정기간을 우리가 설정할 수 있는데 보통 5,3,3 또는 10,5,5로 기간을 설정하여 쓰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용하시는 증권사에 따라 설정할 때 5, 3 또는 10, 5로 설정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다수 아는 내용이고 훌륭한 보조지표이지만 속임수 패턴이 많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오늘과 같은 하락장에서는 무참히 깨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 DMI (directional movement index)
주가의 추세 강도와 방향성을 알려주는 지표로써 +DI, -DI, ADX 세 가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느 기준선까지 내려오면 주가가 저점이거나 고점인 경우가 많으며 ADX는 특히 추세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비추세구간에서 주식을 매집한 후 추세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을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상승, 하락 추세에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지표이나 횡보구간에서 속임수가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MACD 오실레이터 (MACD Oscillator)
단기이동평균선과 장기 이동평균선을 조합하여 수렴, 확산을 체크할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기준선을 활용하지 않고 이전 수치와 비교하여 +로 바뀌거나 -로 바뀔 때를 중점으로 방향성을 체크하는 정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은근히 괜찮은 확률로 반등할 때를 알려주지만 역시 주가가 횡보할 때는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3가지 지표를 모두 조합해보기
불완전해 보이는 3가지 지표를 모두 조합한다면 조금은 더 완성된 도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상승기에는 일반주식, 레버리지로 활용할 수 있고 하락기에는 인버스, 곱버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어떤 지표는 하락장에서, 어떤 지표는 횡보장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훌륭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지만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아무쪼록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차트와 수급을 보며 좀 더 보완하고 가다듬어 성공 투자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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