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 s&p500, KODEX 미국 s&p500tr 주가, 세금 및 장기투자 전략

코스피가 하락할 때마다 국내 시장은 답이 없다고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직접 해외증시에 투자해도 되지만 간편하게 국내 ETF 중에도 미국에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이 있는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예전에 작성한 미국 S&P500 ETF인 SPY, IVV, VOO, SPLG에 대한 글입니다. 아주 간략하게 작성한 글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gnlqth.tistory.com/entry/자녀-증여용-미성년자-장기투자-추천종목-미국주식

자녀 증여용 미성년자 장기투자 추천종목 (미국주식)

 

# 소액으로 접근하기에 좋은 국내 ETF 주가

글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위 주식은 미국에 직접 상장된 ETF입니다. 연보수 및 수수료가 저렴하고 대형이다 보니 안정성이 높으며 증시가 하락하면 어쩔 수 없지만 미국의 힘을 믿는다면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대단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월봉차트를 보더라도 위기가 발생해서 하락하더라도 지금까지는 다 손실을 회복하고 엄청난 수익을 보여주었는데 위 주식과 동일하게 움직이는 ETF가 국내에도 있습니다. 바로 제목과 같이 TIGER 미국s&p500, KODEX 미국s&p500tr종목으로 1주당 가격이 1.3만 원대, 1.1만 원대 소액으로 거래량도 상당하기 때문에 접근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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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보수와 수익이 발생했을 때의 세금

국내 ETF 모두 펀드의 연보수가 0.07%, 0.05%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미국 ETF와 비교해도 동급 수준으로 훌륭합니다. 다만 투자를 해서 수익이 발생했을 때의 세금 방식은 차이가 있으니 반드시 숙지하셔야 합니다. 미국 ETF(spy, ivv, voo, splg)는 수익이 발생하면 1년에 250만 원까지는 비과세이고 그 이상 수익이 발생하면 양도차익 22%를 부과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직접투자로 1년에 3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면 250만 원까지는 괜찮고 추가 50만 원에 대해서만 ×0.22를 하면 11만 원을 세금으로 내면 끝입니다. 하지만 국내 ETF는 비과세가 없지만 수익 발생에 대한 15.4% 과세를 합니다. 즉, TIGER, KODEX 미국 ETF로 1년에 300만 원을 벌면 ×0.154 해서 46.2만 원이 세금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1년 수익이 2천만 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자가 됩니다.

 

# 장기투자전략

어떻게 보면 국내 ETF가 단점이 많아 보이지만 수익이 있는 곳에 세금은 있기 마련이니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보다 우리가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은 환율입니다. 종목 끝에 (H)가 붙어있으면 환율 헷지가 되는 종목이나 위 국내 ETF 2 종목은 모두 환율에 노출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높아지면 즉, 1달러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올라가면 주가는 하락하더라도 환율이 올라서 전체적으로 수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 미국 주가가 오르고 환율도 오르면 수익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의 상황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

 

당장에는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23년~ 24년부터는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고 완만하게 상승하면 환율도 안정화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에 환노출된 두상품보다 환율에 헷지 된 종목의 편입도 언젠가는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환율이 예전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1달러가 1400원에서 1200원대로 낮아지면) 환율에 영향을 받는 두 종목의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환헷지, 환노출 종목을 보유하면서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장기적인 투자전략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는 환노출된 두 종목을 그대로 보유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더 나아 보이긴 하지만 미리 대비하자는 뜻에서 적는 글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며칠 동안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소식에 코스피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끝도 없이 하락하는 것은 아니기에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항상 위기는 기회의 시작일 수 있으니 이럴 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전략을 한번 세워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물 주식과 ETF 등을 보유하면서 인버스, 곱버스 종목을 헷지(위험회피)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위의 글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반드시 맞다고 할 수없으며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리며 어려운 시장이지만 성공 투자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