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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원리, 하는 이유 그에따른 낙폭과대주 공략

휩소 발행일 :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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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락할 때마다 공매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하락을 더욱 부추기는 공매도는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많아서 투자자들의 손실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데 이번에는 공매도의 원리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공매도를 하는 이유

공매도는 한문으로 空(빌공, 없을 공)을 사용하여 주식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팔아버리는 투자전략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개인투자자들도 공매도를 할 수 있지만 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아주 소수만 활용하고 있으며 규모가 작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통 공매도라 함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전유물로써 많은 자금과 지속적인 공략으로 한번 방향을 잡으면 꾸준히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는데 그들이 공매도를 하는 이유는 바로 공매도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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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 원리

주식을 매도하는데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에 대한 대답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1.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사람들에게 삼성전자 주식을 1주당 10만 원에 빌립니다.(차입공매도) 빌리는 조건은 2. 내가(외국인,기관투자자) 당신 주식을 빌리는데 몇 개월 뒤에 삼성전자 주식 1주와 수수료 5천 원 줄게라고 약속을 합니다. 그렇게 3. 사람들에게 삼성전자를 많이 빌린 후 모아놓은 주식 몇십만 주, 몇백만 주를 꾸준히 팔아버리면 삼성전자 주가는 당연히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공매도 세력들이 모이면 주가 하락은 심해지게 되는데 몇 달 후 삼성전자 주가는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폭락하게 됩니다.

 

4. 그럼 그 때 공매도 세력들은 약속한 삼성전자 5만 원짜리 1주와 빌린 수수료를 당신에게 줄게. 하고 5만 원으로 반토막이 된 삼성전자 주식 1주를 싸게 매수하고 5천 원 수수료를 돌려주면 5. 빌려준 사람들은 약간의 수수료는 챙기지만 주가 하락으로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6. 공매도 세력들은 삼성전자를 10만 원에 미리 팔아 놓았기 때문에 현금 10만 원에서 주식+수수료 합 5.5만 원을 돌려주고 그들의 주머니에는 4.5만 원의 수익이 생기게 되는 것이 됩니다. 이것이 좀 극단적이지만 공매도의 원리입니다. 어떤 것이 무조건 나쁘고 정답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도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전략이니 차입공매도 자체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가끔 언론에서 나오는 무차입 공매도(주식이 없는 상태에서 불법적으로 매도)는 없어져야 하고 강한 처벌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낙폭과대주 공략

하지만 공매도 전략이 항상 통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를 했는데 만약 주가가 상승해 버리면 10만 원에 팔았던 주식을 다시 15만 원에 비싸게 사서 돌려주어야 하기 때문에 그들도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삼성전자 주식이 없는 다른 투자자들은 공매도 세력들로 인해 하락폭이 심해진 낙폭과대주를 이제 더 이상 매도할 세력들이 없기 때문에 큰 하락 위험은 없다고 보고 그때부터 낙폭과대주를 매수하기도 합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위기인 것 같지만 한 발짝 멀리서 바라보면 저가의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긴 호흡으로 활용하면 수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코스피 주식시장이 하락으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흔들리지 마시고 앞으로는 상승, 하락을 헷지 등으로 대비하시어 항상 성공 투자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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