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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배당, 월분배, 월배당 ETF 주식 하는법 및 종목추천, 대응전략

휩소 발행일 :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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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하신 분들이나 월세 및 배당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께서 월분배, 월배당 ETF 주식을 많이 검색하십니다. 금융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출시한 지 벌써 10년 가까이 되는 종목들이 있고 국내에서도 점차 월배당 ETF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어떤 종목들은 월배당뿐만 아니라 10% 가까이 고배당을 하기도 해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하는데 이런 종목들의 운영방법과 알지 못하는 위험은 없는지 쉽게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 보통 주식의 경우에는 1년에 한 번씩, 또는 분기별 3개월마다 한 번씩 배당을 줍니다.

기업활동을 통해 수익이 발생했으니 주주들에게 나눠준다는 이야기로 은행이자와 비슷하다고 생각해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은행은 확정 이자이지만 주식은 영업이익이 줄어들면 배당 역시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는 것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어떨 때는 배당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은행에서 제공하는 확정된 이자보다 매력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식의 배당 수익률은 은행보다 몇 배나 높은 경우가 많으므로 포기할 수 없는 투자처이기도 합니다. 위험이 큰 만큼 수익도 크다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합니다.

 

# 미국에서는 분기마다 배당을 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배당을 하는 시기가 각각 달라서 종목을 분산 투자하면 매월 배당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별종목에 투자를 하게 되면 지난달까지는 배당을 받았는데 이번 달부터 배당금액이 줄어들거나 못 받을 수도 있는 배당 컷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금액을 한 곳에 투자하기가 다소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이런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여러 고배당 주식들을 합친 ETF를 거래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한국에서 인기 있는 미국 월분배, 월배당, 고배당 커버드콜 ETF 2 종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연배당 수익률이 10% 가까이 되는 종목명(티커) JEPI, QYLD가 대표적인 종목입니다.

 

JEPI는 미국 S&P500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QYLD는 미국 나스닥 100여 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ETF입니다. 얼핏 보면 미국 인덱스 ETF와 비슷해 보이지만 특이하게 위 두 종목은 바로 파생상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실제 구성된 종목에서는 고배당이 아니지만 ETF에 포함된 파생상품으로 수익이 발생할 때 그 수익금으로 배당을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보통 ETF에는 주식이 100% 가까이 들어있으나 연배당 10% 가까이 주는 커버드콜 ETF는 주식이 80~90%, 옵션 5~20% 정도 보유(쉽게 설명하기 위한 예입니다. 파생상품 비중은 각 종목마다 다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하고 있습니다. 이 파생상품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원리인데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콜옵션을 매수하면 상승할 때는 수익이 발생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면 주식시장이 상승할 때 손실을 보는 그런 상품입니다. 즉,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하게 되면 80%의 주식에서 수익이 나고 20%의 콜옵션 매도에서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전체 ETF 종목에서는 대략적으로 약간의 수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대로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80%의 주식에서 손실이 발생하고 20%의 콜옵션 매도에서 약간의 수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글로만 보면 이해하기 힘들 수 있으니 표를 작성해보겠습니다.

미국 주식이 상승 할 경우 ≫ 80% 비중의 주식도 함께 상승 20% 비중의 콜옵션 매도에서는 손실 발생 주식 상승보다 전체적으로 약한 수익 발생 주식이 계속 상승하면 상승분을 못따라감
미국 주식이 하락 할 경우 ≫ 80% 비중의 주식도 함께 하락 20%의 콜옵션 매도에서는 약간의 이익 발생 주식 하락보다 전체적으로 적게 하락 주식이 계속 하락하면 하락분을 조금 커버함
실제 예로 들면 8월 26일 미국 다우와 S&P가 약-3% 하락일 때 JEPI는 -2% 하락했으며, 나스닥이 3.9% 하락할 때 QYLD는 약 2.7 하락하였음.

생각보다 괜찮은 원리로 운영되는 것 같지만 위에서 설명했듯이 주식시장이 대세 상승을 했을 때는 상승의 대부분을 따라가기 힘들어서 주주들이 허탈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상승할 때 따라갈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위의 커버드콜 ETF와 인덱스 ETF를 50:50으로 혼합하여 운용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자세한 미국 인덱스 ETF 종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gnlqth.tistory.com/entry/자녀-증여용-미성년자-장기투자-추천종목-미국주식

 

자녀 증여용 미성년자 장기투자 추천종목 (미국주식)

지난번 자녀 주식 증여 추천종목 국내 주식 편에 이어서 이번에는 미국 주식 종목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국내 주식도 어려운데 미국 주식은 더 어려운 거 아니냐고 질문하실 수도 있지만 미국

gnlqth.tistory.com

이런 원리로 수익과 손실이 발생하는데 특히 위 두 종목은 콜옵션을 매도한 수익으로 매월 1% 가까운 배당금(분배금)을 주주들에게 제공합니다. 하지만 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자기 자본에서 배당하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원금에서 조금씩 뜯어서 준다고 좋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계십니다. 주식시장이 주야장천 하락만 하게 된다면 확실히 손실만 발생하겠지만 주식시장이 상승하거나 횡보하면 전체적으로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한다면 무작정 나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커버드콜 ETF들이 10년 가까이 잘 운용되고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 장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 월 1%의 배당금의 매력은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저 역시 아주 소량 보유하고 있으며 세후 매월 0.8~0.9%의 배당(분배) 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환율이 높아서 추가적으로 진입하기에 부담이 있어서 관망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매력적일 수도 있으나 이미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손실 중이기도 하고 그리고 어떤 분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럽기도 한 고배당이면서 월배당 월분배 ETF 종목을 서두르게 접근하지 마시고 열심히 연구하시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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