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모레G 주가 전망, 실적 회복이 된다면 상당히 높을 수 있다

휩소 발행일 : 2022-11-21
반응형

국내 주식시장에서 지주사 저평가 문제는 남아있지만 아모레G의 주가는 실적으로 봤을 때 자회사 주식들보다 부담이 덜 가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구조조정을 끝내고 실적 반등으로 비상할 그룹의 모습을 응원하며 실적 및 주가전망을 해보겠습니다.

 

1. 종목 기본정보

시가총액은 2조 6천억 원대이며 연간 매출이 4.6조~5조 원 정도 됩니다. 영업이익은 22년 기준으로 2,500억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21년 3500억대에 비해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올해 초 시가총액이 3조 6천억 원일 때 16%의 외국인의 비중이 현재는 14% 초반까지 떨어졌는데 시가총액은 너무 많이 빠진 듯합니다. 이점이 어쩌면 향후 주가전망에 키포인트가 될 수 있겠습니다.

반응형

 

2.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한 다양한 자회사에서 이익이 발생 중

대부분의 매출은 핵심 자회사 아모레퍼시픽에서 발생하지만 이니스프리, 에뛰드, 마몽드 등에서도 꾸준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전체적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체적으로 아모레퍼시픽보다 조금 더 잘 나오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PBR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있으며 23~24년 기준으로 PER 수치 역시 13~15배 수준으로 납득할 만한 수치가 됩니다.

  2022년 2023년 2024년
PBR 추정치 0.8배 0.8배 0.7배
PER 추정치 26~27배 15~16배 12~14배

 

3. 실적 부진 문제가 있으나 시장환경이 달라질 경우 충분히 본래 가치 회복 가능

맨 위에 언급한 외국인 투자 비중이 1~2%에 증감에 따라 시가총액의 변화가 상당한 것을 봤을 때 노마스크 등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화장품 관련주는 관심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는데 아무래도 기관,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대상이 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국내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및 미국에 수출비중도 상당하므로 주가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그룹 차원에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등 DNA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기업 내부에 예상치 못한 리스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목표주가를 계산할 때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간단하게 EPS와 평균 PER 그리고 PBR로 계산해보겠습니다. 최솟값과 최댓값을 설정해봤는데 기간을 23~24년으로 잡고 예측한 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다만 이런 목표가가 나오려면 실적이 뒷받침해줘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2023~2024년 목표
최저 목표가 (EPS+PER로 계산) 약 37,000원
최고 목표가 (PBR로 계산) 약 72,000원

적절한 비교대상이 아닐 수도 있지만 예전에 지주사 저평가로 유명했던 SK 역시 꾸준한 성과가 발생하니 최저가 대비 300% 이상 오른 저력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역시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므로 현재 실적이 살짝 좋지 않을 때(그래도 적자 아님) 관심종목에 넣어둔 후 실적 체크를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들어오기 시작할 때 분할매수 관점에서 진입한다면 생각보다 괜찮은 매수시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최근 몇 분기 동안 실적이 감소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올해 4분기는 실적이 조금씩 반등한다고 보고 있는데 내년 영업이익도 조금씩 달라질 것이라 보고 있으니 실제와 추정치를 비교하면서 관심 가져보시길 바라며 성공 투자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