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배당주 및 미국주식에 1억 투자해서 배당금으로 먹고살기 계산

배당을 목적으로 1억을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지만 거기에 따른 보상도 상당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세우고 있습니다. 터무니없는 내용은 아니라서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또 다른 이에게는 손실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길 바라며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현재 은행에 1억을 넣으면 이자가 연 400만 원을 넘게 받을 수 있다는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자가 높아지면 고배당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어찌 보면 현재 그리고 앞으로 몇 년간 배당 관련하여 투자할 시기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은행에 가면 이자를 많이 주는데 왜 위험을 감수하며 주식에 투자할까'하는 생각과 유사하다 보면 됩니다. 하지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위험을 감수하면 예금의 2~3배까지 노릴 수도 있으니 예금 50:주식 50의 비중을 기본으로 본인에게 맞게 조절을 해서 투자에 임하면 될 것 같습니다.

 

1. 국내 증권 주식은 10%대 고배당주

대신증권, 우선주, 2우B, DB금융투자,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생각보다 많은 증권주들이 높은 배당을 작년에 실시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이 많이 발생하면 배당을 더 하겠지만 주식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영업이익이 줄어들어 배당이 줄어들 수 있으니 꾸준히 실적 체크를 해야겠습니다. 고배당을 실시한다는 기준으로 증권 주식에 1억을 투자할 경우 1억 ×배당수익률 0.1 ×0.846(세금 15.4%)÷12개월=한 달에 약 70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 사실 1년에 1번 배당을 하기 때문에 한 번에 받아서 12개월 나눠 쓴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만약 배당이 줄어들 경우는 생각보다 충격이 클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권 주식에 너무 많은 비중을 싣기보다 어느 비중 이하로 맞추어 놓고 다른 섹터에서 채워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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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고배당 주식 역시 10% 이상 가능

예전에 언급한 미국 주식 종목명(티커명) JEPI와 QYLD 종목 역시 10% 이상의 배당을 실시합니다. 다만 원달러 환율에 따라 배당수익률이 더 높아질 수도 있고 조금 더 깎일 수 있어서 살짝 복불복 느낌이 나지만 국내 주식과 다르게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월급을 받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에 1억을 투자할 경우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지지만 최대 15%까지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수령액 월 100만 원까지 노려볼 수 있겠습니다. JEPI, QYLD종목이 S&P500과 나스닥 100 종목 전체에 투자하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미국 주식시장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단점도 있고 원금 손실 위험도 당연히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3. 국내 고배당 ETF는 6%대까지 가능

아리랑, KODEX, KOSEF, TIGER 고배당 ETF 종목들은 5~7%대 배당금을 받을 수 있어서 예금의 안정성에 비해 다소 매력이 떨어질 수 있으나 코스피가 상승하면 고배당 ETF 역시 어느 정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배당+주가 상승 차익을 노릴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코스피가 하락할 경우 받은 배당수익까지 사라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당금을 12개월로 나누면 세후 약 40만 원 정도 받을 수 있겠습니다.

 

막상 1억을 투자해서 배당금으로 먹고살기 글을 작성해보니 미국 주식이 그나마 매력 있어 보이고 나머지 섹터는 위험 대비 보상이 작은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렇다고 JEPI나 QYLD에 진입하려고 해도 높은 원달러 환율이 부담스럽기에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이야기하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은행의 이자는 비과세 예금을 제외하고 4% 일 때 세금을 제하면 3.38%이고 예금이자 5%면 세후 4.23% 정도이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지금 당장 배당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언젠가 금리 인하시기가 다가오면 인기가 높아질 수 있어서 미리 체크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으니 꾸준히 관심을 가지시어 성공 투자로 이어지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