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KB증권 배당금 수익률 현황 및 전망

KODEX, TIGER 은행 ETF에서 비중 1~2위를 유지하고 있는 KB금융의 배당수익률 및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증권 ETF에는 KB증권이 없는 이유는 무엇이고 배당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드리겠습니다.

 

1. KB금융의 기본정보

우리에게 익숙한 국민은행이 사명을 KB국민은행으로 바꾸면서 이를 전반적으로 포함한 지주회사가 KB금융입니다. 시가총액은 19조 원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이자수익이 18조 원대, 영업이익은 6.4조 원대, 당기순이익은 연 5조 원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매년 많은 금액의 수익이 발생하는데 비해 시가총액이 높아 보이지 않아서 주가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현재 대부분의 은행주식들이 수익 대비 시가총액이 높지 않은 편이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은행주식들의 부채비율이 1000%를 넘는 것 역시 전반적인 금융, 증권 주식들 일반적인 특징이니 이것만 보고 부실기업이라 생각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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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당수익률

탄탄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당기순이익이 3조 원일 때는 지난 3~4년간 1800~2000원대의 안정적인 배당을 실시하였는데 21년에는 4.3조 원을 돌파하니 배당금이 290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2년~24년까지의 KB금융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보면 4.9~5.2조 원을 예상하고 있으니 배당금 역시 늘어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단순 수치상으로 13~20%까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3300원~3500원 사이로 예상할 수 있어서 세전 6.9~7.4%까지 노려볼 수도 있겠으나 기업 내부 외부의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하겠습니다.

 

3. KB증권의 배당금

KB금융은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증권주를 상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KB증권에 대한 배당금만 받기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수치로 말씀드리면 KB금융은 총자산(자본+부채)이 700조 대인데 그중에서 KB증권의 자산이 약 50조 원으로 그룹 전체에서 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KB금융 전체 배당금(약 3000원)에 대한 KB증권 주식의 배당금 비중이 이 정도(약 210원) 되겠구나 하는 정도로만 생각해야 할 듯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서 따로 KB증권 주식을 상장을 하게 된다면 배당금을 받을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는 시기와 가능성을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금리인상을 맞이하여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고 보고 있으나 주가가 그에 따라 무조건 상승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혹여 단기적으로 하락하게 된다면 그때를 노려서 낮은 가격에 진입할 경우 배당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의외로 주가가 힘을 못 쓸 수도 있고 오버슈팅도 나올 수 있으니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리며 성공 투자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