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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 전망, 실적부담을 이겨내야 상승 가능

휩소 발행일 :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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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정상화가 된다면 SK하이닉스의 저력을 통해 시가총액 2위를 노려볼 수도 있겠습니다. 영업이익 추정치에 따른 주가의 전망을 해보고자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반도체 가격 하락 그리고 규제

현재 하이닉스 기업 내부 문제는 아니지만 전반적인 외부환경이 그리 좋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D램, NAND 가격 하락도 원인이고 미국이 반도체 규제를 1년 정도 유예한다고는 하지만 어느 정도 위축될 건 불가피해 보입니다. 글로벌 기업 중 현재 상황이 나아 보이는 건 개인적으로 D램 점유율 3위인 외국기업 마이크론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가격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자국의 보호를 받는 마이크론에 비해 뒤에서 SK그룹이 밀어주는 힘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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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업이익 전망치는 어떻게 될까

올해 전망치는 매출액 45~46조 원대, 영업이익은 8.5~9조 원대로 영업이익률이 18~19%로 준수해 보이지만 작년(약 28%)에 비해서는 제법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문제는 23년 영업이익 전망치입니다. 매출액은 약 38~39조 원대로 20%, 영업이익은 약 4~5천 억대로 올해와 비교하여 8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다르게 나올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충격적인 수치입니다. 다만 23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나타내서 24년부터는 정상화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으나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3. 주가전망은 어떻게 될까

10년 치 PBR 밴드로 접근해보면 약 0.9배가 하단이고 대략 1.9배가 상단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현재 BPS가 9.5~9.7만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니 하단 8.5만~상단 18만의 넓은 가격대로 볼 수 있겠으나 전고점 15만 원과 최상단 18만 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영업이익이 단순히 높게 나온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2017년~2018년 때처럼 영업이익률이 30%를 넘어서야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봅니다. 지속적인 적자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8만 원 중반대는 밴드 하단 부근으로 판단해도 괜찮을 듯합니다.

 

지금 당장 상단을 노리는 건 무리이고 SK하이닉스 기업 및 SK그룹에서 어떻게 대응해서 점유율을 빼앗기지 않고 끝까지 유지하느냐에 따라 주가 전망을 정확하게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4년에는 괜찮으리라 판단된다면 현재 저점권이라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겠지만 실적 악화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진다면 주가의 흐름도 지지부진하고 예전처럼 화끈한 시세를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미래산업의 쌀이자 필수재라고 생각하며 중장기 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현시점에서 가장 우려하는 건 역시 23년 실적이기 때문에 하이닉스 주가가 어떻게 흘러갈지 3개월, 1분기마다 실적 체크를 꼭 하시길 바라며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수급 체크도 함께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것저것 고려할 것이 많이 있지만 꾸준히 잘 체크하시어 성공 투자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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