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 굴리기 은퇴자금 설계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국내 주식 분기배당 및 해외 월배당 종목

은퇴하신 분들이나 목돈을 이용하여 매월 배당을 주는 ETF에 투자하려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국내 주식에서 매월 배당하는 종목은 없다고 보면 되고 대부분 미국 주식을 활용하는데 나중에 환율 변동에 따라 그 열기가 식을 수 있으니 분기(3개월) 배당하는 종목에 미리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1. 주가 하락의 위험도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배당투자

만약 은행의 예금금리가 앞으로 영원히 5~6%대를 유지한다면 주식 투자할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주식은 수익 대비 위험의 부담이 크기 때문인데 어느 정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 같은 높은 금리가 언제까지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끝없이 오를 것 같던 부동산 경기도 분위기가 바뀌어 가고 그토록 찬밥신세였던 예금, 적금도 이제 인기를 끌고 있으니 정말 빠르게 사회 분위기가 변하는 것 같습니다. 금리인상으로 인해 주식시장 분위기 역시 좋지 않지만 시간이 조금 더 흘렀을 때 금리 안정기나 하락기로 바뀐다면 그때는 고배당 주식의 인기가 지금보다 더 올라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미국처럼 매월은 아니지만 3개월마다 배당금을 주는 효자종목이 몇 종목 있으니 당장에 매매는 하지 않더라도 이름을 알고 있으면 분명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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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나마 위험이 작은 수조 원대의 대형 기업으로 알아보기

보통 국내 주식은 1년에 한 번씩 배당을 하기 때문에 기다리기 답답한 마음이 없지 않았는데 잘 찾아보면 3개월마다 배당을 실시하는 주식들이 제법 있습니다. 주식투자는 당연히 리스크(위험)가 있기 때문에 은퇴자금을 한 종목이나 주식에만 쏟아붓는 것을 추천드리지는 않으며 그나마 안정적인 대형 주식을 매매한다고 하더라도 이 종목들 역시 코스피가 하락하면 어쩔 수 없이 하락 쪽으로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이 어느 정도 가능하고 자산이 풍부한 대형주 쪽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가총액 최소 1조 원 이상의 종목들이 괜찮아 보이는데 하락 위험성은 언제나 있으니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3개월마다 배당을 실시하는 대형주 종목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종목명	시가총액	배당수익률
삼성전자	330조 원대	약 2.6%
POSCO 홀딩스	21조 3천억 원대	약 6.7%
한온시스템	4조 원대	약 4.7%
쌍용C&E	2조 8천억 원대	약 7.7%

 

3. 국내 분기배당과 해외 월배당의 조합도 생각하기

배당수익률은 연 3~7%로 현재 은행 예금이자와 비슷하지만 주가 하락 가능성의 이유로 주식투자의 매력이 낮아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일반인 기준으로 최소 생활비가 1인당 월 80만 원 정도로 보고 있으니 은행 예금이나 고배당 주식으로 생활비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2억 정도의 금액이 필요한데 해외 월배당 종목을 활용하면 1억 원으로도 가능하긴 합니다. 미국 JEPI종목과 QYLD종목으로 월배당을 받으면 세후 70만 원 중반까지 받을 수 있긴 한데 해외주식시장을 잘 알지 못할 경우 섣불리 접근할 때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글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제가 어느 주식이 좋다고 말씀드리지는 않았습니다. 책임을 회피하기 위함이 아니라 소중한 은퇴자산, 목돈을 투자하는 데 있어서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면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위험이 발생할 경우 더욱 충동적으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집중 투자할 것이 아니라 다른 분야도 있으니 참고해서 분산 투자하자는 뜻에서 말씀드리는 것이 참고하시길 바라며 예금+해외주식 또는 적금+분기배당 이렇게 조합을 하면 시기를 잘 만났을 때는 상승효과가 더해질 것이고 혹여나 손실이 발생할 경우 예금, 적금으로 인해 손실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여유 있고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하여 분산투자를 통해 성공 투자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