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3대장 DGB BNK JB 금융지주 주가 및 배당수익 전망

국내은행은 예대마진에서 이익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투자자 입장에서는 고배당을 주는 만큼 매력적인 건 확실해 보입니다. 이번에는 지방은행 터줏대감인 DGB(대구, 경북), BNK(부산, 경남), JB(전북, 광주) 금융지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1. DGB금융지주

시가총액은 약 1조 2천억 원으로 연매출은 5조 원을 넘고 영업이익은 약 7천억이 넘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으니 영업이익률이 약 15%대이며 배당수익률은 8~9% 후반을 넘어섭니다. 배당성향은 22% 정도 되는데 앞으로 금리인상과 함께 23~24년에도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거라 예상하고는 있으나 주가는 이상하게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난 5년간 영업이익과 배당금의 관계를 추측해보면 1000억 원의 영업이익당 80~90원의 배당금을 주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24년까지 영업이익의 추정치를 보아 DGB금융지주의 배당금이 720원 이상 충분히 줄 수 있으므로 기업에 악재가 없다면 현재 기준으로 10% 이상의 배당금을 노려볼 수도 있겠습니다. 단순 수치상으로만 계산한 것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길 바라며 투자의 책임과 판단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현재 주가	22년 영업이익 예상, 배당금	23년 영업이익 예상, 배당금	24년 영업이익 예상, 배당금
7000원 초반	약 7500억 원	약 8000억 원	약 8500억 원
	약 600원~675원	약 640원~720원	약 680원~765원

 

2. BNK금융지주

시가총액 약 2조 원으로 연매출은 5조 5천억 원을 넘고 영업이익은 1조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5~20%로 DGB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배당수익률은 9%를 넘을 것으로 보이며 역시 영업이익과 배당금 모두 점진적으로 상향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배당금과 영업이익의 상관성을 유추해볼 때 1000억 당 50~60원의 배당금을 주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23~24년을 계산해보면 600~700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을 수도 있으며 수치상 세전 11% 가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역시 기관투자자의 추정치를 보고 제 임의로 계산한 것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길 바라며 당연히 기업 내외부의 환경에 따라 주가와 배당금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주가	22년 영업이익 예상, 배당금	23년 영업이익 예상, 배당금	24년 영업이익 예상, 배당금
약 6200원	약 1조 2천억 초반	약 1조 2천억 후반	약 1조 3천억 초중반
	600~720원 범위	640~770원 범위	660~800원 범위

 

3. JB금융지주

시가총액 1조 4천억 원대로 연매출액은 2조 5천억 원대 영업이익은 7~8천억 원 정도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0~30% 정도 되는데 3개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것 같습니다. 배당수익률은 7~8%로 다소 낮은 것 같지만 내년부터는 9~10% 가까이 되지 않을까 기관투자자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영업이익 1000억 당 배당금과의 관계를 찾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위 종목들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 모두 배당성향이 20%대 초중반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즉 100억을 벌면 20억 정도 배당금을 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는 보유율이 20~40% 가까이 되는 대주주이기 때문에 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배당을 더 높여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배당금이 외국으로 많이 유출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은행주식들이 고배당을 주는데 주가는 계속 빠지고 있다? 어떻게 될지 꾸준히 체크해보시길 바라며 일단은 영업이익이 배당금의 큰 열쇠가 될 듯합니다. 여러 정책에 따라 은행 업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무조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리스크도 잘 파악하시어 성공 투자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