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액 주식 하는 법, 환율 걱정 없는 1만 원대 미국 주식

휩소 발행일 : 2022-11-02
반응형

최근 미국 주식의 관심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우와 나스닥이 하락해서 그렇기보다 환율에 대한 부담감이 큰 것으로 보이는데 이럴 때 환율 걱정 없이 진입할 수 있는 1만 원짜리 미국 ETF 종목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미국 주식은 원달러 환율이 주가에도 영향을 끼침

현재 원달러 환율은 1420원대인데 확실히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만약 미국 주식에 직접투자를 할 경우 종목이 10% 오르더라도 환율이 1300원대로 떨어지면 그만큼 수익이 줄어들게 되며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는데 환율이 1450원대로 상승하면 주가 하락 부분을 달러의 상승분으로 보충할 수 있어서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쉽게 말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런 환율의 변동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는 종목이 있습니다. 일단 종목명은 비슷하게 생겼으나 성향이 다른 4 종목을 보여드리니 ★종목을 잘 보시길 바랍니다.

KODEX 미국S&P500TR KODEX 미국나스닥100TR
KODEX 미국S&P500선물(H) ★ 종목코드 : 219480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 ★ 종목코드 : 304940

 

2. 환율 영향을 최소화하여 설계함

4 종목 모두 KODEX 삼성자산운용에서 만든 미국 ETF이며 1주당 가격도 1만 원대로 비슷합니다. 그런데 종목명 뒤에 영어 (H)가 붙은 것을 볼 수 있는데 환율 부담이 적은 종목 뒤에는 (H)가 붙게 됩니다. 이를 환헷지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 환율 위험 회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구분하는 포인트가 TR이 아니라 (H)라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이 의미는 환율이 1400원에서 1500원으로 되든지 1300원으로 되든지 이미 고정환율로 계약했기 때문에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환율 변동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했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미국 주식이 오르거나 내리면 차트가 그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현재 원달러 환율이 높은 현시점에서는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해도 다른 오리지널 미국 주식처럼 환차익을 추가로 얻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3. 부담 없는 총보수비율 (TER)

KODEX 미국S&P500선물(H)의 현재 1주당 가격은 1.8만 원대이고 1년 총보수는 0.05%, 총보수비율 0.1%대로 양호한 것으로 보입니다. 차트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약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S&P500 차트와 동일하게 움직입니다.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의 현재 가격은 1.4만 원대이고 1년 총보수는 0.05%, 총보수비율은 0.13%대로 역시 부담이 없어 보입니다. 나스닥 차트와 비교해도 동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KODEX 미국S&P500배당귀족커버드콜(합성 H) 종목도 있으며 주당 가격이 8천 원대로 제일 저렴하므로 위 3 종목을 소액으로 접근하는데 괜찮은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꼭 KODEX 종목이 아니더라도 TIGER, KOSEF, SOL, KBSTAR, ARIRANG ETF 종목명 뒤에 (H)가 붙은 종목은 환율 변동에 최소화되어있구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현재는 원달러 환율이 높을 때는 환헷지(H)가 되어있는 종목을 투자하는 것이 좋아 보이고 환율이 1200원대로 낮다면 환헷지가 안되어있는 일반종목이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환율의 상단 지점과 하단은 예측할 수 없기에 확신해서 투자하기보다는 분산투자의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이 괜찮아 보이니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적절한 계획을 세워서 1만 원대 미국 ETF에서도 성공 투자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