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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공부 방법 알았다고 수익 난 것이 실력일까 행운일까

휩소 발행일 :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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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수익을 자랑하는 사람들은 꽤 있으나 오랫동안 살아남아서 자산가가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실력 있는 분은 소수일 뿐이고 대다수는 행운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공부 방법 조금 알았다고 자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점은 없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초심자의 행운일 수 있다

증권사 리포트를 보고 매매에 참고를 했거나 차트를 참고한 기술적 분석으로 공부해서 수익을 냈거나 처음 몇 번 수익이 발생하면 온 세상을 가진 것처럼 마음이 들뜨게 됩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을 했으나 언제나 수익을 낼 줄 알았던 그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손실을 통해서 알게 되었으며, 친한 직장동료도 그런 경험을 하길래 조언을 해주었더니 자신만만하다가 5년 가까이 손실을 방치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번은 운이 나빠서 그런 거고 다음에는 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또 매매하지만 다시 손실의 늪에 빠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초심자의 행운이니 시세 대박이 났다고 다음번에도 그렇다고 믿고 투자하면 위험할 수 있으니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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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부하고 원리를 이해하더라도 적당한 때를 기다리자

분명 주식 매매를 하는데 원리와 원칙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가 이것을 어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세운 매매원칙을 끝까지 계속 유지하는 것입니다. 손절선을 설정했다면 그 약속을 지켜야 하는데 이점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이번은 다르다.' '뭔가 느낌이 온다.'라고 생각하며 원칙을 깨는 경우가 많으므로 뭔가 느낌이 이상하면 매매를 쉬었다가 확실한 때가 오면 그때 승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분명한 건 앞으로 기회가 많이 있으니 그때를 기다리며 원칙을 끝까지 고수하는 것이 성공 투자하는 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공부했다고 해서 실전에 무조건 통하는 건 아니니 자만하지 말자

지인 중에 OCI종목을 주로 매매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수익을 곧 잘 내길래 궁금해서 방법을 물어보니 단순히 우량주니까 차트 바닥권에 사서 천장에 판다는 이야기를 하길래 제가 차트만 보면 위험하니 업황이나 수급도 같이 공부해야 하며 차트를 너무 믿지 마라고 조언을 드렸더니 자기는 이종목 잘 알고 있고 주식 매매 별거 아니다는 말을 하여서 대화를 끊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OCI시세가 30~50만 원이었는데 최고치 60만 원 정도를 찍고 주가가 우하향했는데 지인의 계좌가 어떻게 됐는지는 생략하겠습니다. 박스권 매매나 추세매매를 할 때 주가가 다르게 흘러갈 경우 포지션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는데 너무 자신의 매매에 자만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주식을 매매하는데 원칙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박스권 상단에서는 하방 쪽으로 매매하거나 또는 박스권 하단에서 분할 매수하는데 주가가 다행히 박스권 안에서 움직이면 수익을 주는데 밴드 밖을 벗어나면 추가 수익을 못 얻거나 그 반대의 경우 손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지금도 계속 고민하고 전략을 수정하고 공부하고 있는데 매매의 원칙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추세가 반대로 흘러가는데도 고집을 피우란 소리는 아닙니다. 주가가 예측한 것과 반대로 흘러갈 때는 현재 포지션을 수정하는 융통성을 갖자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힘든 주식시장 끝까지 오래 살아남도록 배움을 게을리하지 말고 자신만의 원칙을 보유하여 성공 투자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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