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매수 및 안정적인 거래 투자방법과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팁

펀드나 ETF를 매매하는 것은 개별주식보다 좀 더 안정적인 대상을 찾기 위함인데 경제 흐름과 다른 종목을 선택할 경우 아무리 많은 종목을 묶은 ETF라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나만 왜 이럴까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첫 단추부터 잘못되었을 수 있으니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장기전을 위한 사전 준비

예전에 증권사 수수료, 거래 및 배당에 대한 세금, 해당 종목의 운용보수 등에 대해서 작성한 글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투자를 함에 있어서 자신의 판단이 가장 중요한데 타인의 상품권유로 펀드나 ETF를 매수하는 것은 운전대를 타인에게 맡기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기에 지금 당장 조급하게 투자종목을 찾아서 매수하기보다 기회는 언제든지 있으니 최소한 해당 상품, 종목에 대해서 검색해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장점만 제시하는 글보다는 단점도 함께 말해주어 중립적으로 사고를 할 수 있는 글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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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수익을 위한 특정 섹터

운용자산에서 상장하는 펀드나 ETF는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어떤 특정 산업에 대한 ETF인가 아니면 전체 종목을 묶은 인덱스 ETF인가 하는 것인데 이들 간에는 상당한 수익률 격차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KODEX 2차 전지산업은 3개월 수익률이 10% 가까운 수익이 발생하고 있으나 KODEX 바이오는 -22%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걸로 봐서 같은 회사의 ETF라도 특정 산업을 잘 못 고르는 경우 단순히 수익과 손실의 문제를 떠나서 해당 산업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장기간 손실 상태에 있으며 반대로 대세 종목이나 추세 상승 섹터를 잡으면 높은 수익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섹터 ETF 투자는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3. 시간이 지나면 손실복구가 가능한가

그럼 전체 시장의 평균으로 비유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코스피 인덱스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KODEX200 종목은 3개월 수익률이 -9%대로 바이오 ETF만큼은 아니지만 손실이 큰 상태이나 일명 버티기 작전으로 추가 매수할 경우  바이오 주식과 코스피 중 어떤 종목의 회복이 빠를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한때 바이오주식이 큰 시세를 줄 때가 있었는데 발생하는 주기가 상당히 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는 1년이 불황기면 다음 1.5~2년 정도 잘 견디면 주가가 회복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지금 당장에 투자손실이 발생해도 어느 정도 복구 확률이 높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주식 고수들의 선택

워런버핏의 유명한 유언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사후에 가족들에게 투자를 할 때 미국 국채와 S&P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는 내용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만큼 단기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국내 코스피 전체 시장 역시 단기로는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힘들겠지만 2~3년 후의 관점으로 투자를 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으므로 특정 섹터보다는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인덱스 펀드가 변동성을 줄이고 자산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수익률이 높은 테마는 아무래도 2차 전지 관련 주식과 ETF입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도 상승이 쉽게 꺾일 것 같지는 않지만 이 종목들이 언제까지나 수익률 1위를 차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지켜보기 힘들거나 상승 주식을 쫓아가고 싶은 분들은 이 섹터 종목들만 매수하지 말고 인덱스 50% : 2차 전지 50% 이런 식으로 개인이 처한 상황에 맞게 투자하시길 권해드리며 분산투자라고 해서 꼭 금액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시간에 대한 분산도 있으니 이번 달, 다음 달 이렇게 조금씩 나누어 매수하는 게 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주식투자에 정답은 없으나 바른 길은 있기에 잘 판단하셔서 성공 투자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